Dairy
20181201
porsche3486
2018. 12. 2. 02:07
1.
사진 찍으러 가고 싶다.
사실 본인은 2세가 태어나기 전부터 대기 환경에 민감 했다.
환경오염에 문제를 제기한다기 보단 대기가 깨끗해야 사진이 잘 나온다.
풍경 사진이 취미라 쨍한 사진을 선호하니 대기 상태에 민감할 수 밖에..
학생때 늦잠을 자고 눈을 뜨면 창 밖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면,
그 날은 어김없이 카메라 들고 다대포로 향했다.
그런 주말이 많았는데, 요즘은 매일 미세먼지로 뿌옇다.
안개때문에 시경이 뿌연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게 먼지라니..
사진이라는 취미를 먼지 때문에 접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문득 스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