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
20190204
porsche3486
2019. 2. 5. 01:05
1.
멜론 DJ 를 검색하다가 유행 했던 싸이웓드 BGM 모음이라는 것을 찾았다.
별 생각 없이 그 선곡표를 틀고 운전을 시작했다.
마치 누가 내가 듣던 노래들에 살만 덧붙이 것처럼 내가 즐겨 듣던 노래가 많았다.
나름 남들이 잘 모르는 노래 찾아서 배경음악으로 깔아 놓는 성격이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보다..
어쨌든 확실한건 나는 페이스북 세대도 아니고, 인스타그램 세대도 아니고 싸이월드 세대인 것 같다.
2.
결혼생활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명절마다 고향 친구와 코 삐뚤어지도록 마셨던 소주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