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
20200411
porsche3486
2020. 4. 12. 01:52

1.
한창 선거철인 요즘.
여당이나 야당이나 공약들을 보면 너무 싸지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본인이 되면 재난 지원금 다 퍼줄 것처럼 이야기 하고 돌아다니는데..
하나같이 다 신뢰가 되질 않는다.
나라에 예산이 얼마나 있는지는 알고 저러는 건지..
국격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정치판은 아직도 개도국보다 못한것 같다.
2.
회사 처음 입사 했을 때에는 고객사는 무조건 적대해야 된다.
뭐 이렇게 배웠었다.
그런데 요즘은 고객사가 아군 같고,
우리 회사의 각 관련팀이 적군 같다.
심지어 총괄사장이라는 사람도 도데체 아군인지 적군인지 의심이 된다.
차기 대권주자라는 우리 본부장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피아 식별이 희미해져가는 요즘-
3.
무려 3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에어팟프로를 질렀다.
비싸지만..
애플의 호환성을 생각해서 이 금액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질렀다.
(이 가격이면 훨씬 고급사양의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애플은 애플 제품을 써야 된다는 생각이 있기에..(타사 기기 썼다가 실패한 경험이 수도없이 많다 젠장.)
암튼 이렇게 호구잡히는 구나 하면서도 구매를 했다.
그런데 웬걸.
노이즈캔슬링 이거 기가 막힌다.
드럽게 비싸지만 어느정도의 만족감은 받을 수 있었다..
앱천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