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1.
최근 주식시장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광풍이 불었고,
부동산 시장에도 광풍이 불었다.
무주택자인 본인에게는 특히나 타격이 제법 있었다.
내년 쯔음 본인이 거주 하는 중심부 쪽에 작은평수 매매를 하려 했으나..
이번 광풍에 걷잡을수 없을정도로 큰폭으로 가격이 올라 버렸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거주 하고 있는 아파트 시세 또한 금액이 많이 올라 버렸다.
그래서 내년에 구매 하려고 했던 신차 구매 또한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모든게 재정적인 문제가 꼬여버렸다.
그나마 주식으로 몇푼 안되는 돈이나마 벌긴 했지만 이건 그저 한달치 보너스만큼도 안되는 푼돈이다.
주변 집값이 1억씩 오르고 유주택자들이 앉아서 1억씩 버는 것을 보니..
과연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고,
초고속 승진을 하여 동년배들에 비해 많은 돈을 받고 일하는게 크게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졸업하고 쉬는 term 없이 바로 취업한 케이스로 친구들에 비해 입사가 빠른편이고,
입사동기들 중에서도 제일 어린편에 속한다.
즉, 취업도 빠르고 진급도 빠르면 빨랐지 느린편은 아니라는 말인데..
과연 이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다.
회사에서 일잘하고 진급 잘하는 것보다,
재테크 잘하는게 현실적으로는 더 큰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가 좀 크면 석사학위를 생각도 했으나, 이번 광풍으로 모든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벌어오는 돈보다,
재테크로 벌수 있는 돈이 많은데 왜 일을 열심히 해야하나.
여기서부터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가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결론은 극단적으로 회사일을 소홀히 하자는 말이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장생활만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실적은 보이지 못하더라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서 언젠가는 JACK POT 을 터뜨릴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똑똑한 가장이고, 어디서 내 새끼가 기죽지 않고 어깨 펴고 다닐 수 있는 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