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airy

20200329

porsche3486 2020. 3. 30. 00:55

 

 1.

 와이프에게 줘버린 첫차 K3..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다가 100만원어치 수술 당하고 나서 영 비실비실하다.

 15만km를 주행해서 그런지 잔진동도 심하고,

 심지어 요즘에는 N레인지에서 D레인지로 기어를 변속할 때 진동이 왜 이리 심한지..

 엔진 쪽 한번 손 보고 나니 차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버렸다.

 본인이 차를 무식하게 타고 다녀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작별을 고할 때가 다가 오는 것 같다..

 한번만 더 수리비 폭탄 청구시에는 쉬게 내버려 두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에 반해 13만km 를 뛴 깡통 투싼은 너무나도 쌩쌩하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될 지경.

 

 2.

 남들은 일이 없어서 난리라고들 하는데,

 아직도 본인은 일이 많아서 난리다.

 다만 걱정 되는 것은 일은 일대로 하고 성과급이런게 안나올까봐 걱정-

 

 일은.....뭐 줄지가 않는다......

 

 3. 

 인생은 타이밍.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

 누구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법이고,

 누구는 넘어져도 처녀 치마폭속으로 넘어지는 법이다.

 그게 다 되는 시기가 있고, 되는 흐름이 있는 것 같다.

 

 물들어 와서 노 저어 오는 사람을 밀어낸 것도 본인이고,

 물들어 와서 노 저으려 노를 가져 왔는데 그 노를 부러뜨린 놈도 본인이다.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엇하리-

 

 

'Dai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411  (0) 2020.04.12
20200330  (0) 2020.03.30
20200323  (0) 2020.03.24
20200317  (0) 2020.03.18
20200309  (0) 2020.03.0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