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사 생활도 박지성같은 스타일을 선호하지, 리켈메 같은 스타일은 질색 입니다. 본인은 축구할때 굉장히 이기적인 스타일이다. 볼킵핑, 숏패스, 롱패스, 중거리슛팅, 몸싸움 그리고 어릴때는 빠른 발과 개인 돌파 능력 또한 가지고 있었다. 현재 팀에서도 각 부분의 능력치는 평균을 훨씬 웃돌지만, 감독 혹은 주변 사람들이 결코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 이유는 즉, 자기 잘났다고 혼자서 공 질질 끌고, 패스 줘야 될 때 드리블 하다가 타이밍 놓치고. 찬스때에도 그냥 가까운데 패스 주면 쉽게 골 넣을텐데, 괜히 중거리슛 때렸다가 막히고.. 괜히 과거에 가장 동경하던 선수가 "현대 축구의 반역자" 라고 불리던 리켈메가 아니다. 감독 입장에선 안 쓰기에는 아깝고 후반 조커로 투입 시켜 쐐기를 박거나 마지막 필..

1. A팀에서 중견수 공백이 생겨 중견수를 구하는데, B팀에서 주전 좌익수로 뛰던 c 선수가 중견수로 A팀에서 뛰어 보겠다며 면담을 요청 한다면..? 다만, 스탯을 보니 c선수가 수비능력도 제법 괜찮고, 타격도 충분히 공백을 비울만큼 하겠다 판단되면 영입을 할까? 경력직 면접을 봤는데, 업무 역량에 대해선 소신것 발언을 했다고 생각 하는데.. 그들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일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직무 유사성은 있으나 직무 일치성은 확실하게 아니라고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느낌이다. 이 곳을 벗어 날 수는 있을까 모르겠다-

1. 최근 몇일간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독박 육아를 하게 되었다. 두 아이를 케어 하는게 힘들다기 보단, 그 과정에 대한 하소연 할 곳이 없다는 것이 더 크게 다가온다. 신세 한탄할 친구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유부남의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지구 건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일어난 소매치기 사건 쯤으로 들릴 것이다. 그렇다보니 하소연 할 곳은 소주잔 밖에 없고.. 아이들이 모두 잠든 이 시간의 귀뚜라미 소리와 곁들어 먹는 술은 그 무엇보다 평화로울 수가 없다. 내일은 무엇을 하며 체력을 뽑아 내야 하나......

21년 5월에 신차로 출고한 DN8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주행거리는 17,000km 가량 되었고, 사제 블랙박스 장착, 보조배터리 및 솔라루프 미장착 차량이다. 1. 문제 발생 문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작 되었다. 제일 먼저 발생한건 날씨가 추워지고 야외 주차를 해놓은 상태에서 아침에 시동을 켰을때다. 하이브리드 경고등이 점등 되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점검 하라는 문구가 점등 되었다. 몇번 시동 껏다 켯다 하니 점등 되지 않길래 센서류 문제인것 같다라고 판단하고 그냥 출근 했다. 하지만, 해당 사례가 여러번 발생하고, 결국에는 문제가 터졌다. 하이브리드 경고등이 점등된 체로 주행하는 도중, 차가 멈춰 버린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경고 라면서 굉음같은 경고등과 함께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하라고 나..

-.그간 타본 차들에 대한 단상 1. k3 디젤 (YD) : 첫차이자 아직도 굴러 다니는 변강쇠 1) 엔진성능 : 2.0 가솔린 수준 1.6 U2 디젤 엔진에 6단 토크컨버터 조합 빠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속터질만큼 느리지도 않음. 평상 직선 주로에선 2.0 가솔린정도 가속 성능. 단, 오르막에선 토크빨로 2.0 가솔린보다 힘차게 올라감. 2) 연비 : 좋음 시내 only : 10~13km/l 시내 + 고속화도로 : 막 밟아도 15km/l 이상 (출퇴근 기준) 고속도로 only : 18km/l 이상 3) 엔진소음 : 시끄러움 신차일때는 트럭도 조용하다. 17만 뛴 현재는 진동도 제법 올라오고, 엔진소리도 시끄럽다. 2,000만원짜리 준중형 디젤이 조용해봐야 얼마나 조용하겠나.. 주행하고 시동 끄면 세상이..
요 며칠 사이 날씨가 많이 추웠다. 아니나 다를까 2만도 안뛴 차가 경고등이 들어오고 난리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점검하래나 뭐래나.. 추정컨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그에 따른 경고등이 아닌가 싶다. 안그래도 추운 날씨 탓에 평소보다 연비도 안나오는 것 같고.. 온도에 취약한 배터리 문제로 아직 전동화 차량은 시기 상조라는 생각을 했다만, 이런 일을 계속 겪다보니 그 생각이 더더욱 굳어 진다. 홧김에 와이프차 (前 본인차) 타고 출근 했는데 이 놈은 17만이나 뛰어 놓고선 쌩쌩하다. 천날만날 똥차라고 놀림 당하지만, 신뢰도는 배터리보다 훨씬 높은 것 같다. 추운 겨울엔 진동과 소음이 커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추우나 더우나 리터당 15km 씩은 찍어주니.. 7년째 버텨주고 있는 놈이..

1. 본인은 롯데자이언츠의 골수팬이다. 몇년째 골수팬 대학동기들과 카톡방으로 롯데 욕을 해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기간동안 롯데에서 뛰어왔던 선수들이 이적을 할때도 다같이 많이 아쉬워 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투수 장원준 선수와 포수 강민호 선수가 이적을 했을때 가장 많이 아쉬워했다. 그 당시에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렇게 지지하는 팬들이 많은데 왜 등돌리고 다른 팀으로 가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본인이 직장 생활을 해보고 이런 저런 일을 겪어보니 이제서야 그들의 심정이 어땟을지 이해가 간다. 그들은 분명 자기 몫을 해냈고, 주변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것을 인정을 한다. 다만, 소속 구단에서만 그에 대한 업적을 평가 절하 한다. 그런것들이 그 당사자들은 서운하게 했을 것이고, 결국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얼마전 차를 새로 구매 했다. 기존에 타던 차를 팔고 가계에 손실분을 메꾸려 했으나, 와이프가 본인이 타고 다니겠다고 하여 팔지 않고 보유 하고 있다. 구매 한지는 8년 정도 되었으나.. 본인이 출퇴근 한다고 쓰느라 (하루 평균 70~80km) 주행 거리가 무려 17만km 를 찍고 있다. 그래서 본인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똥차라고 부르는 등 비하를 많이 하긴 했다. 이쯤되니 그 차를 헐값도 아닌 공짜로 달라는 요구를 종종 받고 있다.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보유하고 있는 당사자 기준으로 가치가 낮다고 판단을 하는거지, 당장 중고차 매매상에 넘겨도 3~400은 족히 받을텐데 왜 공짜로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바꿔 말하자면 3~400만원이라는 금액을 그냥 달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