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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콘 16-80n 을 판매하고, 중고로 니콘 28.8n 을 구매했다.
16-80n 을 구매한 것은 괌여행이 가장 컸고,
별 탈 없이 잘 썼다.
심도 표현이 다소 아쉬웠지만,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을 만들어 주었다.
본래 보유 하고 있던 시그마 18-35 와 자꾸 겹치면서 방출을 하게 되었고,
괌여행을 위해 구매 대상군 2순위였던 니콘 28.8n 을 구매했다.
사실 24.8n 을 구매 하려 했으나, 부산 지역에서는 워낙 희귀 매물이고..
28.8n 뜨자마자 다소 시세보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 때 구매 안하면, 영원히 못살 것 같아서 밤 11시에 중고거래를 성사시키고 왔다.
무게, 화질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35.8dx 보다는 넓은 화각과 그에 준하는 무게, 그 이상의 화질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시그마 18-35 의 화각중에 28mm 만 딱 떼어낸 느낌이라할까.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것이 참 간사한게, 광각을 담아 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누군가 크롭바디에 20.8n 을 강력 추천해주는 글을 본적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도저히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28.8n 을 써보니 갑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고, 20.8n 을 왜 추천했었는지 이해가 간다.
지금 당장은 그 어떤 렌즈도 신규 구매할 생각은 없다.
광각을 제외한 모든 화각에 대해 구성을 완료 하였고, 굳이 추가할 필요성도 못느낀다.
여기서 20.8n 을 추가 하는 것은 다소 지나친 욕심이라 생각되며,
만약 구매하게 된다면 28.8n 을 또 판매 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당분간은 일본 불매 중이라 더더욱 구매는 안할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70-200 망원줌렌즈는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 학예회 촬영용으로는 그만한 놈이 없을 것 같다.
2.
축구가 무지막지하게 하고 싶은데..
아직 발목이 100%가 아니다.
100%는 무슨 30% 정도 회복된 것 같다.
부상 후 재활 하고 복귀 하는 운동선수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