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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y

20200829

porsche3486 2020. 8. 30. 00:29

 

 1.

 얼마전 출근을 하다가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

 오르막에서 가속을 하고 있는데, 동력이 모자란것 같아서 5단으로 다운쉬프트를 했더니..

 드르르르륽 거리면서 동력이 꺼짐을 직감했다.

 가까스로 차를 안전한 갓길을 세웠고, 그 이후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정비소에 입고해서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타이밍 체인이 박살이 났대나 뭐래나..

 체인 수리 하는데만 0이 여섯개, 엔진까지 들어내면 200만원 이상..

 결국 폐차 처리 하기로 결정을 했다.

 집에 차가 2대가 있어서 당장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와이프가 쓰고 있던 차긴 한데 코로나다 뭐다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그래도 퇴근 하면서 아파트에 들어오면서 차가 2대가 있으면 무언가 든든한 마음이 들었는데..(똥차긴 하지만..)

 구박하던 놈이 떠나고 나니 괜히 마음이 허하다.

 

 당분간은 2호기로 버티다가 새차를 구매하는 걸로-

 

 2.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딸래미를 어린이집에 안보내기 시작했고,

 출근 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외출을 안하기 시작했다.

 집 밖에 못나가니 딸래미의 불만이 극을 달해 엄마를 달달 볶기 시작했다..

 딸래미가 짜증내는 것도 이해되고, 그 짜증을 받다못해 본인에게 화풀이하는 와이프도 이해는 된다..

 이런 집이 우리집 뿐만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이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

 그 원인이 누구인가.

 방역을 잘못한 이번 정권이라 생각하는가.

 본인은 이번 정권을 지지 하는 중이었지만, 다시 고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우습게도 애국보수라 떠드는 사람들이 결국 사고를 쳤다.

 무슨 명분으로 대규모 시위를 열어서 온 나라에 코로나를 퍼트렸는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도 본인들은 잘못없다며 현 정권 욕을 하고 있다.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더 웃긴건 보수야당이라 자칭하는 정치권에서는 본인들과 상관 없는 일이라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차라리 이름 바꾸는 삽질말고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를 하지........)

 절대, 자칭 보수야당이라는 저 집단을 지지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본인들 지지 세력도 제어 못하는데 무슨 나라를 운영을 하겠나..

 

 그리고 기독교.

 배타적인 조직 같아서 원래부터 싫어했다.

 일부가 극성 맞은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닌 것 같다.

 일부가 괜찮고 대다수가 비정상으로 보인다.

 결국은 기독교 신자들이 이야기 하는 사이비와 다를게 없다.

 비정상적인 종교 집단으로 밖에 생각이 안든다.

 

 두 멍청하고 이기적인 집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시 코로나가 창궐하고,

 그것에 대한 피해가 경제적인 수치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와 더불어. 한창 밖에서 뛰 놀아야 될 아이들이 집에 감금되기 시작했다.

 당신네들의 이권 때문에.

 

 예수가 관뚜껑 열고 나올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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